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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지속가능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나서

김준 사장 세계배터리동맹 회의 참석
온실가스 지속감축, 아동노동 금지 등 강조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20-01-27 10:17

▲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SK이노베이션이 온실가스 저감 등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사장이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 배터리 동맹(Global Battery Alliance, GBA)'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GBA는 학계, 원소재 기업, 배터리 기업, 자동차 기업 및 국제기구 등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 꼭 필요한 전후방으로 연계된 60개 이상의 조직이 참여하고 있는 배터리 연합체이다. 국가단위로는 콩고가 참여했고, 우리나라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하게 참여 중이다.

GBA는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10대 원칙’을 발표했다.

10대 원칙은 ▲배터리 생산성 극대화 ▲생산적이고 안전한 재활용 ▲배터리 재료의 순환 복구 보장 ▲온실 가스 배출의 투명성 확보 및 점진적인 감축 ▲에너지 효율 측정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가용 전력 및 열원으로서 재생 가능 에너지의 사용을 실질적으로 증가 ▲개발 도상국에 중점을 둔 배터리 가능 재생 가능 에너지 통합 및 액세스 촉진 ▲고품질 일자리 창출 및 기술 개발 지원 ▲아동과 강제 노동을 즉시 긴급 없애고, 공동체를 강화하고, 가치 사슬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인권 존중 ▲공중 보건과 환경 보호 강화, 가치 사슬에 미치는 악영향 최소화 및 개선 ▲책임있는 무역 및 부패 방지 관행, 지역 가치 창출 및 경제 다각화 지원 등이다.

김준 사장은 GBA 발표자료를 통해 "GBA가 2030년까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벨류체인을 만들기 위한 지향점과 10가지 원칙을 존중한다"며, "이 같은 비전과 시간적인 목표가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그린밸런스2030'에 정확히 일치한다"며 참여 의미를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GBA가 제시한 원칙들이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고 있는 ▲ 그린밸런스 2030을 통한 성장, 즉 친환경 중심의 사업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배터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 기여라는 배터리 사업 추구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 차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가치 평가에 따르면 배터리 비즈니스가 저탄소 중심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는 것으로 입증돼 SK가배터리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벨류체인을 위해서 정확한 측정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에 기반한 BaaS(Battery as a Service) 플랫폼사업 추진을 통해 GBA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기반의 신성장 사업 기회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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