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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장수 국민밥 햇반, 누적 매출 3조원 돌파

누적 30억개 팔려…쌀 400가마니 분량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20-01-27 13:14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즉석밥 '햇반'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누적매출 3조원·누적판매량 30억개를 돌파했다.

2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1996년 12월 출시 이후 작년까지 판매된 햇반을 나란히 놓으면 지구를 10바퀴 가량 돌릴 수 있는 길이다. 30억개를 만드는데 쓰인 쌀은 총 400만 가마니에 이른다.

햇반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즉석밥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지난해에만 전년의 15% 성장한 486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총 4억5500만개가 팔렸다. 국민 1명당 1년에 햇반을 9개씩 먹은 셈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 연 매출 5000억원대 초(超) 메가 브랜드 등극이 기대된다.

즉석밥 시장에서도 부동의 1위로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닐슨 기준 햇반 점유율은 71%에 이른다. 지난해 즉석밥 시장 규모는 3920억원으로 2018년(3656억원) 대비 7% 가량 성장했다.

햇반이 즉석밥 시장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CJ제일제당 측은 "햇반은 언제든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일상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핵가족과 맞벌이 가구 증가·전자레인지 보급률 증가에 따른 사회적 변화와 흐름을 빠르게 읽고 선(先) 기술 개발과 투자에 나선 결과다.

신수진 CJ제일제당 햇반 혁신팀 부장은 "햇반은 23년간 국민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변화를 일으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국민 대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규 제품들을 선보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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