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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올해 영업익 1000억 클럽 입성…매출 2.3조 달성"

  • 송고 2020.01.28 16:44 | 수정 2020.01.28 16:4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택배 점유율 20%로 확대…올해 택배사업 자동화 등에 1700억 투자

ⓒ한진

ⓒ한진

한진이 올해 영업이익 1000억원, 매출액 2조33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진은 올해 경영목표를 '내실경영과 체질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미래 성장기반 구축'으로 삼았다며 이 같은 경영목표를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사업 추진, 인프라·자동화 투자를 통한 지속 성장기반 마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제적 대응 ▲활력있는 기업문화 구축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택배 점유율 20% 달성을 위한 물량 확대를 지속하고, 농협·GS홈쇼핑·2M(머스크·MSC)·쿠팡 등 전략 화주사와의 협업 강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한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공사와 연계한 GSA(General Sales Agent) 사업을 확대해 매출성장을 꾀한다.

또 택배 자동화 투자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인천신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동대구 및 서대구버스터미널 매각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도 성장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활용도가 낮거나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자산을 처분해 수익성을 개선키로 했다.

택배부문에서는 대전 허브터미널을 메가허브터미널로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고 부산 감만 터미널 신축, 동서울 허브터미널 등 택배터미널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을 위해 휠소터, 자동스캐너, 컨베이어벨트를 증설해 자동화 시스템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농협택배·이커머스·홈쇼핑 등 기존 제휴사와 견고한 관계를 유지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지난해 10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런칭한 원클릭 택배 서비스 활성화와 B2C, C2C 사업을 강화하여 신규 물량도 창출할 계획이다.

물류부문에서는 기존 화주사와의 협업 강화와 함께 컨테이너 터미널 법인을 연계한 대형 우량고객을 신규 유치하고, 포항·광양 물류센터와 중량물선 등 신규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업을 강화한다. 또 한진이 운영중인 서울복합물류 냉동·냉장 창고를 기반으로 신선물류 서비스를 확대한다.

글로벌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인천공항 GDC를 항공·국제특송·국내택배를 연계한 복합 물류센터로 활용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 등 국내 항만운영법인은 핵심고객 관리를 강화해 글로벌 얼라이언스(Alliance·동맹) 물량을 유지하고, 인천신항 터미널 통합운영을 추진하여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진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목표 달성과 함께 2023년까지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1200억원, 영업이익률 4%을 이룬다는 '비전 2023' 실현과 지속적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투자 예상금액은 1700억원으로, 택배사업 물량 확대와 자동화 투자, 인천공항 GDC, 물류창고 신축, 컨테이너 터미널의 하역 장비 증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IT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고객 서비스와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는데도 투자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 역시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핵심사업에 투자해 미래 경쟁력 확보는 물론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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