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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더 예민한 제약바이오업계는 지금…

  • 송고 2020.01.29 08:25 | 수정 2020.01.29 08:42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우한 방문 임직원 재택근무…中 출장 금지·자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증세가 처음 발견된 이후 국내에서도 잇달아 확진자가 나오자, 제약 바이오 업계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최근 우한시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한 셀트리온은 중국을 방문한 임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하고, 체온을 재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 LG화학은 임직원의 중국 출장을 전면 금지했다. 한미약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있는 직원을 조사한 뒤 유증상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지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은 사내 공지 등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행동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권고하고 있다.

가장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 곳은 셀트리온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0일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건설을 위해 우한시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셀트리온에선 기우성 부회장 등 5명이 우한시를 방문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현재 이들은 재택근무를 하면서 주기적으로 체온을 재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잠잠해질 때까지 재택근무를 유지할 방침"이라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건설은 후베이성 정부와 긴밀히 협이 중"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임직원의 중국 출장을 금지하는 대응책을 내놨다. 불가피하게 중국 출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임원 승인 등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중국 출장 중인 임직원들에 대해선 전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예방 행동 수칙 및 대응체계를 안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오후 5시께 사내 공지를 통해 중국 출장 및 방문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임직원 독감 증세를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설 연휴 기간 중국을 방문한 직원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직원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아직 해당되는 임직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이는 임직원이 나타나면 재택근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 대웅제약, 메디톡스, 유한양행, 휴젤, 휴온스 등은 통상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종근당, 동아제약 등 일부 기업은 아직 별도 공지나 지침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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