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박호찬 부사장, 김응선·한상욱 전무 승진
기획전문가 고위임원 등용…최고경영자 후보군 강화
삼성물산 상사부문에서 첫 여성임원이 탄생했다.
삼성물산은 상사부문 1호 여성임원 채미정 상무를 승진 등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채 상무는 기획 전문가로 상사부문 성장전략 수립 및 실행계획을 수립한 인물. 중장기 육성사업과 주요 사업에 대한 분석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앞서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 30일 부사장 2명(김용수·박호찬), 전무 2명(김응선·한상욱), 상무 4명을 승진시키는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채 상무 외 이용진·조희섭·한웅 신임 임원도 이름을 올렸다.
김용수 부사장은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투자자산 가치 제고 및 재무구조를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호찬 부사장은 철강 트레이딩 수익력 확대와 투자운영 사업장의 안정적 수익체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관계자는 "올해 고객·기능·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확대와 신사업 발굴 두 가지 축에서 성장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주도할 역량과 리더십 갖춘 인물을 고위임원으로 승진시켜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강화한 인사"라고 전했다.
[2020년 삼성물산 상사부문 임원 승진 인사]
◇ 부사장 ▲김용수 ▲박호찬
◇ 전무 ▲김응선 ▲한상욱
◇ 상무 ▲이용진 ▲조희섭 ▲채미정 ▲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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