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0일) 이슈 종합] 중동 위기에 안전자산 선호심리↑…중국 당국, 中 기업 홍콩 상장 독려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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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일) 이슈 종합] '신종코로나' 확진환자 3명 추가, '신종 코로나' 여파 온라인 생필품 판매 ↑,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금지 등
- 송고 2020.02.02 17:11 | 수정 2020.02.02 17:1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신종코로나' 확진환자 3명 추가…국내 모두 15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추가로 3명 늘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확진환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는 현재까지 총 15명이다. 추가 환자 가운데 1명(13번 환자)은 지난달 31일 귀국한 교민 중 1명이다. 이 환자는 전수 진단검사 당시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해 치료 중이다.
◆'신종 코로나' 여파 온라인 생필품 판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출을 삼가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생필품 쇼핑이 늘고 있다. 2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생필품 판매량은 1개월 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면서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는 줄어든 반면 집에서 온라인으로 생필품을 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의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4일부터 입국 전면금지
정부가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 국민의 경우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키로 했다.
◆'신종코로나' 확산에 산업계 부품 수급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국내 산업계도 중국발 부품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지방 정부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절 연휴기간을 연장하면서 해당 지역의 한국 기업들도 공장 가동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또한 중국산 부품 및 소재를 공급받는 우리 기업들도 사태 장기화의 경우 타격이 우려된다. 실제로 현대차도 이번 주말 울산공장 팰리세이드 생산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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