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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분양물량, 지방 부동산시장 훈풍 '기대'

  • 송고 2020.02.04 06:00 | 수정 2020.02.04 08:13
  •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2월·3월 전국 5만322가구 분양 예정

최근 지방 분양 물량 급증하는 추세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신영

2월부터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침체를 겪던 일부 지방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정부 규제로 지방 원정투자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월까지 전국 5만3222가구가 분양한다. 이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3만32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작년 동기간(1만39가구) 대비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올해 지방 전체 분양 물량(11만4508가구)의 4분의1 가량을 차지한다. 월별로는 △2월 1만230가구 △3월 2만98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9209가구 △충남 4007가구 △경남 3794가구 △부산 3120가구 △울산 2687가구 △대전 2285가구 △광주 1648가구 △강원 1434가구 △전북 993가구 △충북 562가구 △전남 349가구 △제주 240가구 순이다.

지방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방 분양 물량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대전·대구·광주·전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방 부동산시장이 지난 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에 집중된 정부 규제로 지방 원정투자가 확산되고 있는 점도 물량 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연말 정부가 또 한 번의 규제를 발표하면서 수도권 부동산시장을 옥죄자 지방이 풍선효과를 보고 있는 모습"이라며 "울산·경남·세종 등 올해를 기점으로 입주량이 급감하는 지역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에 분양되는 신규 단지를 살펴보면 신영은 오는 3월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59~84㎡ 1371가구, 2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면적 84~107㎡ 13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2월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3블록에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83가구 규모다.

중흥건설은 3월 부산 사상구 덕포동 일원에 부산덕포1구역중흥S클래스(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57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3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1045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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