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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일) 이슈 종합] 中증시개장 8% 폭락…신종코로나 우려 정점, [단독] 삼성 '갤럭시' 상표권 분쟁 종결…오리엔트바이오 권리 양수 등

  • 송고 2020.02.03 21:19 | 수정 2020.02.03 21:2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中증시개장 8% 폭락, 신종코로나 우려 정점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공포가 전세계를 덮친 가운데 증권가는 오늘(3일) 중국 주식시장 개장이 우한발 바이러스 우려의 최고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금융시장이 악재 불안감을 선반영한 뒤 관망한다는 판단에서다. 3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9.83포인트(-8.73%) 급락한 2716.70까지 밀려났다. 코스피지수 역시 급락세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11.88포인트(-0.56%) 떨어진 2107.18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불안감에 따른 주식시장 악영향은 오늘이 가장 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중국 주식시장 개장에 우한발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는 최고점을 지나갈 것"이라며 "금융시장 특성상 불안감을 선반영한 뒤 관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진 남매전쟁, 국민연금·소액주주 표심에 달렸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과 연합전선을 형성하고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누나의 공격에 수세에 몰린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 진영은 각자 오는 3월 예정된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표대결 승리를 위해 우호지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는 양측의 우호지분 차이가 극히 미미해 이대로라면 한진칼 지분을 4% 이상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승패를 가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온라인·배달 키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과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신종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이후 7대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옥션 위메프 인터파크 쿠팡 티몬)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이후 13일간(1월20일~2월1일) 정보량은 4만7970건으로 확진자 발생 전보다 23.6%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최근 5일간(1월28일~2월1일) 일평균 정보량은 4442.8건으로, 확진자 발생전 일평균 정보량에 비해 48.82% 급증했다.

◆[단독] 삼성 '갤럭시' 상표권 분쟁 종결…오리엔트바이오 권리 양수

삼성전자가 7년간의 '갤럭시' 상표권 분쟁을 종결 짓는다. 오리엔트바이오가 보유해왔던 권리를 전부 양수하면서다. 최근 삼성전자가 재차 '갤럭시(GALAXY)' 상표 출원에 나서면서 사실상 취득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GALAXY(갤럭시)' 상표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이로써 2013년부터 시작된 '갤럭시' 공방이 끝을 맺는 모양새다. 양사는 작년 하반기 긴 공방 끝에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삼성전자가 오리엔트바이오가 가지고 있던 '갤럭시' 상표권을 모두 양수하는 안이다. 이에 따라 오리엔트바이오는 1983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갤럭시' 관련 상표를 전부 삼성전자에 넘겼다. 80~90년대 명품 '갤럭시' 시계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철강업계 "바닥 찍었다"…반등 시점 언제?

국내 주요 철강사들의 지난 4분기 실적이 대규모 이익 감소와 함께 바닥을 다진 것으로 분석되면서 시장의 반등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포스코과 현대제철는 1분기 가격 인상에 주력하며 상반기 중 이익 턴어라운드 달성한다는 목표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019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431억원, 영업이익 5576억원을 기록했다. 원가 상승 및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철강부문의 수익성 악화 탓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 현대제철도 4분기 147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30년 만에 첫 분기 영업적자다. 최근 국제 철강 가격이 반등에 속도를 내면서 양사는 점진적인 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1분기 제품 가격 인상 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제품 가격 현실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해운업계, 새해 호재에 "일단 안심"

그동안 시황 부진을 겪었던 해운업계가 올해는 호재를 맞을 전망이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가 지난 1월 1일부로 본격 시행됨에 따라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 설치에 돌입하는 선박은 더욱 늘고 폐선 연령에 다다른 선박들도 있어 운임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브라질 철강 생산 정상화에 따라 철광석 무역량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원유 무역 증가로 원유운반선 시장도 상승세가 점쳐진다. 산업분석기관 IHS마킷은 오는 2021년 1월까지 약 3500대 이상의 선박이 스크러버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약 3%의 20년 이상 선령을 가진 컨테이너선이 폐선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IHS의 전망에 따라 컨테이너선 운임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해운업계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남3구역 2라운드 예열…‘현대·GS’+삼성물산 최대 관심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전이 다시 시작됐다.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인 만큼 건설사간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0일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은 오는 3월27일 오후 2시 마감이며 시공사 선정 총회는 4월26일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과 GS건설의 경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사는 굵직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삼성물산이 참여할지도 관심이다. 최근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강남 신반포15차 재건축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면서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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