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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최첨단 철강재 앞세워 수익성 높인다

  • 송고 2020.02.04 17:02 | 수정 2020.02.04 17:0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Poss470FC, Hyper NO 등 고부가 철강재로 불황 돌파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내식 고전도 스테인리스강 포스코 'Poss470FC' 제품사진. ⓒ포스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내식 고전도 스테인리스강 포스코 'Poss470FC' 제품사진. ⓒ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고부가가치 철강제품 생산을 앞세워 혁신과 수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WTP(월드톱프리미엄) 제품을 1000만톤 넘게 판매했다. 철강석 가격 상승, 미중 무역분쟁 등의 대외악재 속에서도 틈새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개발한 최첨단 철강재 덕분이었다.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WTP제품은 에너지 고효율 전기 강판 '하이퍼(Hyper) NO'와 고내식 고전도 스테인리스강 'Poss470FC'이 꼽힌다.

'하이퍼(Hyper) NO'는 냉장고·청소기 등 고효율을 요구하는 가전제품과 풍력발전기, 산업용 발전기 등을 만들기 위한 고효율 모터에도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철강재다.

최근에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효율 모터에도 적용돼 연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차의 성능을 높이는 핵심 소재로 각광받는다.

모터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Hyper NO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과 함께 향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내식 고전도 스테인리스강 'Poss470FC'도 주목을 받는다. 2010년 현대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Poss470FC는 수소전기차 모델 '넥쏘'에 적용되는 연료전지 금속분리판 소재이다.

수소전기차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국제스테인리스강협회 신기술상 금상 수상,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하는 '2019년 산업기술성과 15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의 생산을 확대하는 한편 미래 산업을 선도할 철강제품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철강제품 생산 확대는 불확실한 철강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핵심과제"라며 "글로벌 초격차의 제품을 개발해 포항제철소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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