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난해 10월 도입했던 'e-ward' 캐시백 프로모션의 2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1차 프로모션 때와 달리 이번 2차 프로모션에서는 할부기간 25개월 가운데 첫 달 할부금은 쇼핑 약정 달성과 관계없이 '무조건 캐시백' 해주는 등 혜택을 보다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ward 행사는 대상 가전 상품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한 고객이 약정 쇼핑금액을 달성하면 다음달 할부금 10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다.
이마트는 6일부터 전국 이마트 127개점과 일렉트로마트 9개점에서 선착순 총 1700명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인덕션, QLED TV, UHD TV 등 삼성전자의 최신 인기가전 4종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상 상품은 △큐브 공기청정기 △3구 인덕션 △QLED 55형 TV △UHD 70형 TV 등이다.
이마트는 상품별로 정해진 쇼핑 약정금액을 매월 달성하면 결과적으로 일체의 할부금 없이 공짜로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희망 고객은 SSG PAY에 등록한 현대카드를 통해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한 후 해당 카드로 일정한 쇼핑 금액(상품별월 30~45만원)을 달성하면 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돌려받는 캐시백 혜택과 이마트가 우수고객을 잡아두는 '락인(Lock-in)' 효과가 실제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e-ward' 프로그램을 연 4~6회 가량으로 늘려 고객들이더욱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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