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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 "올해도 LNG선이 먹여 살려"

  • 송고 2020.02.05 10:18 | 수정 2020.02.05 10:3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작년 연간 수주액 中 제치고 세계 1위

효자 LNG선 여전, 올해 발주량 대폭 확대 전망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노르웨이 크누센사 LNG운반선.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노르웨이 크누센사 LNG운반선. ⓒ현대중공업

지난 2019년 액화천연가스(LNG)선이 한국 조선업계의 신규수주액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올해도 LNG선 건조기술을 앞세운 한국이 글로벌 조선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연료 수요 증가로 LNG 관련 프로젝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5일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조선은 글로벌 선박 수주 부문에서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943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를 수주했다. 중국은 855CGT를 수주했다. 수주액으로도 한국은 223억 달러로 중국(203억 달러)을 제쳤다.

양국의 차이는 고부가가치 LNG선 수주량에서 갈렸다. 지난해 상선 신규수주량 중 LNG운반선 비중은 38%가량이다. 지난해 발주된 대형 LNG 운반선 63척 중 51척을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그룹·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가 수주했다.

저가 벌크선에 집중된 중국·일본 등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올해도 대규모 LNG 개발 프로젝트와 미국발 LNG 수출 증가로 LNG선 발주는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기술력을 갖춘 국내 업체들의 대규모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화되는 해운시장 환경규제에 LNG 연료 추진 선박 발주 확대도 기대된다.

황산화물 배출 규제인 '국제해사기구(IMO) 2020'에 이어 추가적인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LNG추진선이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LNG추진선 역시 한국조선사들의 수주가 유리한 선종이다. 국내업체들은 핵심기술과 안정성 면에서 월등한 반면 중국은 고질적인 인도 지연 및 잦은 고장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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