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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당기순이익 500억원 돌파…사상 최대치

"국내외 부동산 및 해외대체투자 등 IB부문 지속 성장으로 실적 견인"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20-02-05 16:38

▲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이 2019년 당기순이익 50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외 부동산·해외대체투자 등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은 501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45.7%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500억원 돌파는 2008년 증권사 전환 후 최초 이자 역대 최대치다.

KTB투자증권은 국내 부동산 금융분야에서 수년간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아일랜드 더블린 소재 물류시설 인수(약 2000억원), 오스트리아 비엔나 T-center빌딩 투자(3900억원) 등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작년 1월에는 장외파생상품 시장에 진출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했다.

우량 자회사들의 준수한 실적도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KTB네트워크는 AUM이 8835억원으로 투자 비중 36%를 차지하는 해외투자 부문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투자기업 셀리드, 올리패스 등 6개사가 IPO에 성공하며 이익 시현에 힘을 보탰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3억 증가한 158억을 달성했다.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등 우량 유니콘 기업 투자자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KTB자산운용은 2019년말 기준 AUM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2조5000억원을 기록했고 대체투자부문 수탁고를 3조7000억원까지 늘려 추가수익을 창출했다. 당기순이익은 70억원을 달성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IB 부문의 전문성 강화와 동시에 각 영업부문별 균형 있는 수익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신규 수익원 창출과 사업확장을 통해 중형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