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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작년 반도체 매출 4183억달러…전년비 12% 감소"

  • 송고 2020.02.06 00:00 | 수정 2020.02.05 17:4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과잉공급에 따른 메모리 시장 침체로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전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018년보다 11.9% 줄어든 4183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시장의 27%를 차지하는 메모리 매출은 전년 대비 31.5% 줄었다. 재고 증가로 지난해 메모리 평균판매단가(ASP)도 2018년보다 47.4% 떨어졌다.

인텔은 지난해 매출에서 지난 2년간 삼성전자에 빼앗겼던 글로벌 반도체 공급업체 1위라는 위상을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인텔의 반도체 매출도 서버 시장이 침체되고 지속적으로 CPU 공급이 제한되는 등의 상황을 겪으며 0.7% 감소했다. 인텔은 지난해 4분기에 셀룰러 모뎀 사업을 애플에 판매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과잉 공급과 가격 하락을 겪어 34% 매출 하락을 보였다.

메모리 부분에서 낸드플래시는 지난해 전체 메모리 시장에 비해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낸드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안정화되기 시작했으며 키옥시아(KIOXIA) 와 웨스턴 디지털이 공동 소유한 공장에 정전이 발생한 것이 도움이 됐다. 해당 사건은 공급업체 재고 정리를 촉진시켰으며 가격이 상승하도록 유도했다.

가트너는 SSD 도입률과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의 생산량 증가율)가 낮기 때문에 올해도 낸드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앤드류 노우드 가트너 부사장은 "2020년에는 과잉 재고 문제 해소로 칩 ASP가 올라가면서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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