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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신종 코로나 살균소독제 공급 총력
- 송고 2020.02.06 09:52 | 수정 2020.02.06 09:5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메르스, 사스 살균소독 효능 입증
![랑세스의 고준위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Rely+On Virkon)'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소독 효능을 입증 받았다.[사진제공=랑세스]](https://cdnimage.ebn.co.kr/news/202002/news_1580949897_1020804_main1.jpg)
랑세스의 고준위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Rely+On Virkon)'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소독 효능을 입증 받았다.[사진제공=랑세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RelyOn Virkon)' 수요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6일 랑세스는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살균소독을 통한 차단방역이 중요해지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랑세스 '릴라이온 버콘'은 공간 및 각종 의료장비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강력한 살균소독제다. 물과 1:100 비율로 희석해 분무기로 도포하거나 천이나 스폰지 등에 적셔서 닦아내는 방법으로 각종 집기나 장비의 표면을 소독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한다.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 등 코로나바이러스 살균소독 효능을 독립 연구기관으로부터 입증 받은 제품이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사용 인증을 받아 메르스를 비롯 평창올림픽 기간 중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차단 방역에도 널리 사용된 이력이 있다.
랑세스코리아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허준혁 부장은 "사용법이 간편하고 안전성이 높아 병원 등 의료시설, 공항,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 대형쇼핑몰과 같은 다중밀집장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될 수 있다"며 "빠른 공급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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