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다음주 중 추가감산 의견 밝힐 것"
국제유가는 OPEC+ 추가 감산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63달러 하락한 50.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6달러 떨어진 54.4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1달러 주저 앉은 54.37달러로 집계됐다.
OPEC+ 공동감산기술위원회(JT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석유수요 감소 대응을 위헤 하루평균 60만 배럴 추가 감산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추가 감산 필요성을 검토할 추가 시간을 요청, 다음주 중으로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유라시아 그룹은 중국의 1분기 석유수요는 전년 대비 하루평균 300만 배럴 감소한다고 전망했는데, 러시아는 올해 하루평균 15~20만 배럴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점쳤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3.40달러) 오른 1573.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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