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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시총 상위권 "SK하이닉스, 2위 굳히기"

  • 송고 2020.02.10 11:02 | 수정 2020.02.10 11:04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SK하이닉스, 시총 72조원…테크 시대 흐름탔다"

D램 가격 상승 시작…2Q 주가 상승폭 확대 전망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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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가 3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시총 1위 삼성전자의 뒤를 굳건히 지킬 전망이다. 전문가는 SK하이닉스가 시총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고 진단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시총 상위 10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현대차 △LG화학 △셀트리온 △삼성SDI △현대모비스 등이다.

종목별 시총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시총 354조6000억원으로 2위인 SK하이닉스(70조000억원)의 5배에 달한다.

2위와 3위군의 격차도 크다. △삼성전자우 41조500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34조2000억원 △NAVER 29조9000억원 순으로 SK하이닉스의 뒤를 이었다. 이외 △현대자 27조7000억원 △LG화학 27조3000억원 △셀트리온 22조원 △삼성SDI 21조8000억원 △현대모비스 21조7000억원 등이다.

전문가는 SK하이닉스가 시총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3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업황에 따라 2007년, 2011년 시총 2위가 변하기도 했지만 현재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 시총은 72조원으로 3위 그룹과 두 배 이상 차이난다"면서 "이는 테크(Tech) 시대가 끝나지 않는 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총 2위는 2007년 한국전력에서 포스코, 2011년 포스코에서 현대차로 변화한 바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디램(DRAM) 가격 상승이 시작됐다"며 "올해 1분기 공급부족에 직면하면서 디램 가격은 2분기부터 상승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이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에 이견이 없다"며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해 단기 광망 구간이 있을 수 있지만 제품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이슈 일단락시 또 한 번 상승 구간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향후 시총 순위 변동과 관련해 이재만 연구원은 "대신 우선주를 제외한 시총 30조원대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진행중"이라며 LG화학은 전기차와 2차전지 구조로 대변되는 현재 주도주 구조하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지만 업황이 좋을 땐 업종 내 2등주 주가 수익률이 높다"면서 "국내 2차전지 시총 2위인 삼성SDI가 LG화학 보다 전지사업부 노출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다만 2011년 신세계, 2013년 NHN의 경우 매출액이 큰 이마트와 네이버는 분할 상장 당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면서 "향후 LG화학의 전지사업부 분할 여부는 중요한 이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국내 시총 10위 기업 중 주가수익비율(PER)이 가장 낮은 기업이지만 테슬라(Tesla) 같은 성장기업이 부각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전통 자동차 대신 2차전지로 집중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테슬라 같은 성장주 조정 국면에서 부각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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