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30년 넘게 불우 청소년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 직원들로 구성된 한울장학회는 1989년 12월 설립됐다. 장학기금을 위해 현재 34명의 회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정년퇴직, 포상 수상 등 개인적으로 뜻 깊은 일이 있을 때에는 추가 기부를 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남홍 한울장학회장은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지원 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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