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이 3012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장 이끌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포인트 오른 682.34로 장 마감
코스피가 11일 기관 '사자'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미국 주요 기업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05포인트(1.0%) 오른 2233.1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3포인트(0.56%) 오른 2213.50에서 개장해 점차 상승 폭을 넓혔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이 301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3억원 어치와 93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1.01%), NAVER(0.54%)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이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제품(6.24%), 화학(3.78%) 등은 상승했고 카드(-1.34%)와 음료(-1.6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포인트(0.93%) 오른 682.3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0포인트(0.43%) 오른 678.97로 출발해 점차 상승폭을 늘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 어치와 142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이 16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은 에이치엘비(0.47%), CJ ENM(3.03%), 펄어비스(1.16%)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스튜디오드래곤(-1.43%)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5원 내린 1181.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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