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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보다 싼 킹크랩…이마트, 러시아산 블루킹크랩 40% 인하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등록 : 2020-02-13 08:37

▲ [사진=이마트]
이마트에 반값 수준 킹크랩이 등장했다.

이마트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을 100g 4980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2월 이마트 킹크랩 평균 판매가격이 100g 당 8980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44%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20톤의 킹크랩 물량을 확보했으며, 살이 탄탄해 골든 사이즈라 불리는 1.8kg 이상 상품만 엄선했다. 활(活)차 물류를 이용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산지에서 배송된다.

이마트는 이번 킹크랩의 가격은 '활 꽃게'보다 저렴하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노량진 수산시장 활(活) 암꽃게 평균 위판가는 1kg당 5만2300원으로, 꽃게 위판가가 이마트 킹크랩 판매가보다 가격이 비싸다.

이마트가 킹크랩을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러시아 킹크랩의 중국 수출길이 막혔고, 이 물량이 한국으로 들어와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2월 첫 주에만 중국에 들어가지 못한 약 200톤의 물량이 한국으로 들어와 전반적인 가격 하락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전 등급의 킹크랩의 평균 낙찰 시세는 1kg 당 4만9000원 선이다. 평균 6만2000원이었던 1월 4주차보다 20%가량 낮아진 가격이다. 또한, 지난해 같은기간 가격이 7만500원 인 것을 볼 때 약 30%이상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