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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 "카드 영수증 선택적 발급 가능한 단말기 3월 출시"

  • 송고 2020.02.13 12:00 | 수정 2020.02.13 14:55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현재 사용 중인 단말기 기존처럼 사용 가능, 원할 경우 선택발급 기능 추가

"소비자와 가맹점 간 거래시간 단축으로 카드 결제 거래 당사자 편익 증대"

여신금융협회(회장 김주현)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 내용을 반영해 카드 영수증 선택적 발급이 시장에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 출시되는 카드 단말기에 영수증 출력/미출력 기능을 탑재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카드 영수증 선택적 발급이란 소비자가 카드 이용 후 영수증을 교부 받기 전 카드 단말기에서 영수증 출력 여부를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카드 영수증이 대부분 현장에서 버려지고 있는 현실과 소비자 및 가맹점이 카드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다양해지고 보편화된 상황을 반영한 제도다.

그간 협회는 카드 영수증 선택적 발급을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 표준약관을 개정해 소비자가 카드 영수증을 교부받지 않더라도 카드사 홈페이지 및 휴대전화 앱 등을 통해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영수증 선택적 발급이 가능한 신규 단말기는 여신금융협회 단말기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3월 중 출시 예정이다. 현재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는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으나 가맹점이 원할 경우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 설치 회사(밴사 또는 밴대리점)에 선택발급 기능 추가 요청 후 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협회는 카드 영수증 선택적 발급으로 영수증을 원치 않는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 편의를 제고할 뿐 아니라, 소비자와 가맹점 간 거래시간 단축으로 카드 결제 거래 당사자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협회와 카드업계는 카드 영수증 선택적 발급이 시장에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소비자 및 가맹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은 소비자가 편리하게 카드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및 휴대전화 앱 등의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금번 카드 영수증 선택적 발급으로 신용카드결제 프로세스가 한번 더 간편해졌다"며 "카드업계는 지불결제 시장에서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고 리드할 수 있도록 카드산업 혁신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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