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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 금융계열사 노동조합 설립 완료

  • 송고 2020.02.14 18:06 | 수정 2020.02.14 18:06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현대카드·현대커머셜 2월 14일 사무금융노조 지부 노동조합 설립

현대차 금융계열사 노동조합 협의기구 추진…"경영진에 단결 대응"

현대카드 본사 전경ⓒ현대카드

현대카드 본사 전경ⓒ현대카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해 있는 모든 금융계열사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지부로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사무금융노조 현대카드지부(지부장 김영주)와 현대커머셜지부(지부장 문상수)는 14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철도시설공단 회의실에서 노동조합 설립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캐피탈지부(지부장 김봉현)는 2019년 9월 27일, 현대차증권지부(지부장 김주열)는 2014년 4월 17일 노동조합을 각각 설립했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사무금융노조 지부로 노동조합을 설립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모든 금융계열사 노동조합의 상급단체는 사무금융노조로 통일됐다.

사무금융노조는 "2019년 9월 현대캐피탈과 올해 2월 현대카드, 현대커머셜에 잇따라 노동조합이 설립된 배경으로는 현대차 금융그룹의 권고사직 강요, 일방적 인사이동, 부당전출 등 관리자의 인사 갑질과 구조조정 및 폐쇄적 조직문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사무금융노조 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지부는 노동조합 간 의견을 모을 수 있는 협의기구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 금융계열사를 경영하는 주요 경영진에 단결 대응한다는 목적에서다.

한편 현대차 금융계열사지부에 앞서 이달 7일에는 NH농협캐피탈지부가 사무금융노조 산하로 설립됐다. 해당 지부는 설립 3일 만에 조합원이 전체 가입 대상 중 3분의 2를 넘었다. 2020년 들어 NH농협캐피탈지부, 현대카드지부, 현대커머셜지부 등 사무금융노조에 3개의 신규 지부가 설립됐다.

사무금융노조는 2020년 2월 6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중기 사업계획으로 '모두의 노동조합, 10만 산별노조'를 의결했다. 이를 위해 노동조합이 없는 금융사 노동자, 사무금융권 콜센터 노동자, 제2금융권 비정규직 등의 조직화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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