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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 작년 매출액 737억원…사상 최대

  • 송고 2020.02.17 16:11 | 수정 2020.02.17 16:1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영업이익 32억…통신장비·OLED 사업 동반 상승

통신장비 제조 전문 기업 우리넷이 통신장비 사업과 OLED 디스플레이 신사업의 동반 상승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넷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220% 급증했다.

우리넷은 SK브로드밴드와 광회선패킷 전달장비(POTN)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사업으로 진행된 OLED 역시 지난해 1분기부터 OLED 유기물 소재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우리넷은 향후 소재산업을 기초로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넷은 지난해 5G용 네트워크 장비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우리넷 관계자는 "국내 주요 통신사들과의 암호화 통신 모듈 공동 개발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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