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구글과 협력…"5G 가입하면 유튜브 프리미엄이 무료"

송고 2020.02.18 09:10 | 수정 2020.02.18 09:10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유튜브 프리미엄, 구글 원, 구글 플레이 멤버십 혜택 등 최대 1년까지 제공

갤럭시 S20부터 적용, 모든 모바일 고객으로 확대

LG유플러스가 구글과 손잡고 20~4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홈 서비스 부문에서 구글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5G 가입고객에게 최대 1년간 ‘베스트 오브 구글(Best of Google)’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구글 원 유료멤버십을 각각 최장 6개월간 무료 체험이 가능하고 구글 플레이 포인트 골드레벨을 1년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로모션은 올해 첫 5G 단말인 삼성 갤럭시S20부터 적용되며 오는 2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모든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하, 휴대기기에 저장해 오프라인으로 재생하며 다른 앱을 사용하거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구글 원은 100GB의 클라우드 공간을 제공하고 구글 전문가의 고객 서비스 지원, 기타 회원 혜택을 가족 구성원 5명 까지 공유 가능한 가족 요금제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유료 앱·게임, 구글플레이 영화 등 구글 플레이 내 구매 활동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 5G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신청시점으로부터 12개월동안 골드 등급이 부여된다. 가장 낮은 등급인 브론즈 등급인 경우 결제금액의 1%를 적립할 수 있으며 골드 등급은 1.3%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 그룹장은 “구글과의 파트너십으로 영상과 게임, 클라우드 등 5G 핵심 서비스의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 선보이는 AI 등 신규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5G가 바꾸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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