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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 사옥 이전·조직정비 일단락 "이젠 영업 확대"

  • 송고 2020.02.18 10:56 | 수정 2020.02.18 15:21
  •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파인에비뉴로 본사 이전

디지털 보험시장서 우위 점하기 위해 속도 낼 듯

캐롯손해보험 상품 포트폴리오. ⓒ캐롯손해보험 홈페이지

캐롯손해보험 상품 포트폴리오. ⓒ캐롯손해보험 홈페이지

제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을지로 파인에비뉴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사옥 이전은 출범 초기 어수선했던 조직의 정비가 일단락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캐롯보험은 지난달 공식 출범 직후 두어달 사이에 차별적인 상품 출시로 보험업계의 주목을 끄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다. 이번 조직 정비로 영업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전날 서울 을지로3가 인근 파인에비뉴 빌딩에 새 둥지를 틀었다.

새 사무실인 파인에비뉴는 두산중공업이 시공해 2011년에 준공된 빌딩으로 지하 6층부터 지상 25층, 연면적 6만5775㎡ 규모를 가진 대형 오피스 건물이다. 빌딩엔 신한카드 본사 등 많은 회사가 입주한 빌딩이다. 캐롯손보는 파인에비뉴 20층에 자리 잡았다.

앞서 캐롯손보는 SKT와의 협업 시너지를 위해 SKT타워 바로 옆에 위치한 페럼타워를 첫 사무실로 낙점했다. 그러나 페럼타워의 임대계약이 만료되고 임직원 수가 늘어나면서 더 넓은 공간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

정영호 대표이사가 이끄는 캐롯손보는 꾸준한 경력 인재 채용을 통해 현재 약 100여명의 조직을 갖췄다. 향후 캐롯손보는 규모 확대를 위해 150여명까지 조직을 늘릴 구상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사옥 이전 작업과 조직 구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보험시장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혁신 상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만의 빅데이터와 고객경험 노하우, 상품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캐롯손보는 지난달 14일 캐롯손보의 첫 상품인 스마트ON보험 2종(펫산책보험·해외여행보험)을 출시한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새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월 990원으로 누구나 보험료 부담 없이 들 수 있는 '운전자보험'부터 △해외장기체류보험 △해외여행보험 △단기질병안심보험(코로나19 보험) △퍼마일 자동차보험 △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책임보험 △행사배상책임보험 △반송보험 등이다.

이 중 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혁신적인 상품으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소정의 가입보험료만 내면 이후 매월 주행거리에 따라 산출되는 보험료를 나눠 내게 된다.

출퇴근은 대중교통으로 하고 주말에만 운전하는 직장인, 자녀 등교나 근초 쇼핑 등에만 차량을 활용하는 주부 등에게 적합한 자동차 보험으로 기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과 비교해 보험료가 8%에서 최대 30%까지 적게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항공연착보상보험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선 캐롯손보가 디지털 보험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마케팅 등을 공격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와 삼성화재의 합작 디지털 손보사가 예비인가를 준비 중인 가운데 후발 경쟁자가 시장에 진출하기 전 점유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캐롯손보가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롯손보는 한화손해보험과 SKT,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등 합작해 설립한 국내 첫 디지털손보사다. 한화손보가 75.1%를 출자했고, SKT와 알토스코리아오포튜니티펀드가 각 9.9%, 현대차가 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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