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분간 일시 오류
"동일 중개 업체 사용 때문"
대신증권과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등 국내 일부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해외 주식거래에서 18일 일시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HTS에서는 오후 2시 40분께 약 10분간 중국, 홍콩 주식 주문이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세 증권사는 현지 내 같은 중개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오류가 발생했다.
사측의 한 관계자는 "국내 주문을 현지에 전달하는 중개 업체 주문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10분 정도 주문이 지연됐고 이후 정상 작동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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