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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현대가 기업들, 수소경제 깃발 아래 하나로

  • 송고 2020.02.18 17:37 | 수정 2020.02.19 15:57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현대건설기계, 현대차와 수소연료굴삭기 개발

김승한 현대건설기계 제품개발센터장(왼쪽 첫번째)와 금영범 현대모비스 연료전지사업실장(왼쪽 두번째), 황종현 현대건설기계 산업차량 연구·개발(R&D) 부문장(왼쪽 세번째) 및 박순찬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이 18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연구동에서 수소연료전기 건설기계 공동개발 협약(MOU)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기계

김승한 현대건설기계 제품개발센터장(왼쪽 첫번째)와 금영범 현대모비스 연료전지사업실장(왼쪽 두번째), 황종현 현대건설기계 산업차량 연구·개발(R&D) 부문장(왼쪽 세번째) 및 박순찬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이 18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연구동에서 수소연료전기 건설기계 공동개발 협약(MOU)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기계

범현대가(家) 기업들이 수소경제 깃발 아래 하나로 뭉쳤다.

현대건설기계는 18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연구동에서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와 함께 수소 지게차 및 중대형 수소 굴삭기 개발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개발 협약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수소경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00년대부터 집중해온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사업이다.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도 수소연료전지 기반 등 4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파워팩을 포함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설계와 제작을 진행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를 적용한 굴삭기 및 지게차의 설계와 제작·성능평가를 담당해 오는 2023년부터 관련 제품들을 시장에 내놀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는 기존의 디젤엔진 기반 장비와 달리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이에 따라 유해가스도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장비 수요가 늘고 있는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에서 큰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지의 용량을 늘리는데 구조적인 한계가 있는 리튬전지에 비해 대용량화가 용이해 대형 지게차나 굴삭기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건설기계 생태계가 본격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종현 현대건설기계 산업차량 연구·개발(R&D) 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건설장비 분야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상용화를 위한 인증과 법규 제정의 글로벌 표준화 과정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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