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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한남3구역 '준법수주' 출사표

  • 송고 2020.02.20 10:03 | 수정 2020.02.20 10:0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입주 이후 형성되는 단지 가치에 주목

박상신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본부장. ⓒ대림산업

박상신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본부장.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참여하면서 단지 가치 극대화를 핵심으로 미래가치를 제안했다.

대림산업은 영업활동에서부터 입찰 내용·시공·입주 이후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해 한남3구역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성패가 시공사 선정 시점의 사업 조건이 아니라 입주 이후에 형성되는 단지 가치에서 결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을 현혹시킬 수 있는 일시적인 제안은 과감하게 배제해 준비하는 한편 미래 지향적인 관점을 담은 사업계획을 구성해 제안할 방침이다.

한남3구역의 과열 및 불법수주를 막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집중적 감시태세로 준법 수주를 독려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사회적 요구에 적극 화답하고 조합원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준법 수주에 앞장서고 최상의 상품 제안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9년 1차 입찰 때부터 운영해오던 자체 검열 프로세스를 저욱 강화하고 경쟁사 비방이나 네거티브도 배제할 계획이다.

박상신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본부장은 "한남3구역 수주전에 정정당장하게 참여해 준법수주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입찰제안으로 대림의 진짜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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