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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코로나 사태로 中 3개 공장 가동 중단…최근 재개"

  • 송고 2020.02.20 17:12 | 수정 2020.02.20 17:13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4분기 산업 침체, 석유수지 정기보수로 실적 악화

올해 CPI 생산 확대…"구미공장 가동 최대치"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2019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2019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코로나19로 중국 공장 가동을 중단했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정석 상무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9년 4분기 경영실적발표회에서 "코로나19로 중국 공장(남경·소주·혜주)은 최근까지 운영을 못 했다"며 "이번주 초 가동을 시작했고 가동률은 30%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동률이 정상화 되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다는 점이다"고 부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1327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68.5% 떨어졌다. 당기순이익은 -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 하락했다.

실적 부진은 산업자재 부문의 전방산업 악화, 화학 부문의 석유수지 정기보수,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연말 일회성 비용, 패션 부문의 따뜻한 날씨로 인한 아웃도어 시장 침체 때문으로 나타났다.

노 상무는 "지난해 4분기 시황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작부터 어렵다"며 "문제는 코로나19 영향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가늠이 안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CPI(Colorless PI, 투명PI필름) 확대에 기대를 걸었다.

노 상무는 "4분기 필름은 다른 부문보다도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올해도 실적 상승을 기대해 본다"며 "특히 CPI가 빠른 속도도 확대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PI가 생산되는 구미공장은 현재 거의 최대치로 가동 중이며 향후 휴대폰을 넘어서는 사이즈인 윈도우 파워필름 생산도 확대해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노 상무는 "5G 케이블 원료로 사용되는 아라미드는 최근 증설을 마치고 상업생산에 돌입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수율 안정화를 해 풀판매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섬유 아라미드는 500도에 달하는 고온에서도 분해되지 않고, 1.6mm의 얇은 실이 350kg의 무게를 버틸 정도로 강도가 세 5G 광케이블,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사용된다. 아라미드는 향후 5년간 매년 5%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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