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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쏘카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협력' MOU

코엑스 주차장서 쏘카 개발‘차량 위치 확인 시스템’ 3개월간 시험 운영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등록 : 2020-02-21 07:52

▲ 한국무역협회와 쏘카가 지난 20일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쏘카 원종필 최고기술책임자(CTO),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 ⓒ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와 쏘카가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무협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관련 공동 홍보 △쏘카 솔루션이 필요한 국내외 테스트베드와의 연결 △양 기관 공동 사업 및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쏘카는 이달 말부터 3개월간 코엑스 옥상주차장에서 ‘차량 위치 확인 시스템’의 개념증명(Poc/Proof of Concept)을 진행한다. PoC는 신기술 개발 후 이를 상용화하기 전에 실제로 테스트하는 절차다.

그간 쏘카 이용자들은 대규모 주차시설이나 복잡한 공간에 위치한 쏘카존에서 차량 인도와 반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지만 이를 시험할 데가 없던 차에 이번 MOU를 통해 코엑스에서 이를 시험할 수 있게 됐다. 코엑스 옥상주차장은 주차면이 600여개에 달해 평상시 이용자들의 문의가 많은 쏘카존 중 하나로 기술 검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카는 향후 이용자들의 차량 확인과 반납 오류를 줄여 이용자의 편의는 물론 운영 효율화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세계적으로 혁신 솔루션을 테스트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운영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면서 "국내 최초의 민간 테스트베드 지원 기관으로서 많은 스타트업과 협력해 기술을 시험하고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