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ICT산업 지원방안 발표
정부가 코로나19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코로나19 ICT 민관합동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ICT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정부납부기술료 유예 및 감면, 기술개발자금 융자 검토기간(6주→3주)을 단축한다. 또 과기정통부 소관 재정사업의 신속한 집행 및 ICT 분야 대기업-중소기업 간 거래 촉진을 유도한다. ICT기업의 수출입선 다변화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 확보를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ICT산업의 생산역량 강화 등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ICT 수출구조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향후 'ICT 수출지원협의체'를 통해 주요 수출이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안정자금 공급, 수출바우처 등을 통해서도 ICT업계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ICT산업이 우리 경제의 대변혁을 이끄는 핵심동력인 만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