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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60 초반으로 뒷걸음…코로나19 확산에 위축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등록 : 2020-02-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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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가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투심을 위축시켜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66포인트(1.49%) 내린 2162.8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가 217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일(2165.63)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85포인트(1.36%) 내린 2,165.65에서 출발해 약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33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이에 개인은 2865억원, 외국인은 215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닷새 동안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가 16일부터 해외여행 이력이나 확진자 접촉이 없었던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떨어졌다. LG화학(-2.86%), 삼성바이오로직스(-2.41%), 삼성SDI(-2.04%), 삼성물산(-1.73%), 현대차(-1.54%), 삼성전자(-1.33%), 셀트리온(-1.12%), 현대모비스(-1.08%), SK하이닉스(-0.96%), 네이버(-0.26%) 등 10위권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3%)가 유일하게 강세였다. 비금속광물(-3.22%), 기계(-1.97%), 의약품(-1.88%), 화학(-1.85%), 유통업(-1.84%), 건설업(-1.84%), 철강·금속(-1.83%), 섬유·의복(-1.82%), 운수·장비(-1.67%), 금융업(-1.58%)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09개에 그쳤고 내린 종목은 761개에 달했다. 3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342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1572만주, 거래대금은 6조7690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0.5원 급등한 1209.2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