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9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731명
사망 8명·격리해제 22명…1만3273명 진단검사 중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893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6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0명 중 49명은 대구·경북(대구 16명·경북 33명)에서 발생했으며, 경기 5명, 부산 3명, 서울 2명, 경남에서 1명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총 731명(대구 500명·경북 231명)으로 늘었다.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전 9시 기준 각각 456명, 113명이다. 이때 이후 발생한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유형에 따른 현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방대본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과 관련성이 확인된 확진자 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사망자는 총 8명으로 이 중 6명이 청도대남병원 환자다. 이날 집계에는 전날 사망한 8번째 사망자(107번 환자)가 포함됐다. 8번째 사망자는 67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환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3만6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3만5823명이며 이 가운데 2만2550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만327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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