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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코로나19 임시폐쇄 점포 6개로 늘어

  • 송고 2020.02.25 13:14 | 수정 2020.02.25 13:1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대구 다사지점·황금네거리지점 임시폐쇄…ATM·온라인 수수료 면제

국민은행은 대구광역시 소재 다사지점 방문자 1명과 황금네거리지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아 해당지점을 즉시폐쇄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염우려가 있는 이들 지점 직원들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대구 성서종합금융센터와 범어동지점이 대체영업점으로 운영된다. 다사지점은 오는 27일, 황금네거리지점은 오는 28일부터 파견직원으로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침산동지점을 시작으로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KB손해보험 대구빌딩에 입점한 대구PB센터 및 출장소 등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임시폐쇄가 결정된 국민은행 점포는 총 6개로 늘어났다.

국민은행은 25일부터 금융편의 제공과 코로나19로 인한 고객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고객에 한해 자동화기기 및 인터넷·스타뱅킹 이용수수료를 면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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