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일 또 1% 넘게 하락해 207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4포인트(1.28%) 내린 2076.7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4포인트(1.88%) 내린 2064.07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영향이다. 간밤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15%, S&P500지수는 3.03%, 나스닥지수는 2.77% 하락했다. 2거래일 연속 급락이다.
외국인이 8864억원 순매도하며 코스피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개인과 기관은 7847억원, 38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거래일, 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0.29%), 삼성바이오로직스(0.21%)는 상승했고, SK하이닉스(-3.47%), 삼성전자우(-3.02%), 삼성SDI(-2.80%), 삼성전자(-2.42%), NAVER(-1.84%), LG화학(-1.13%)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35%) 내린 654.63으로 종료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79%), 메디톡스(1.10%), 케이엠더블유(0.37%)가 올랐다.
반면 원익IPS(-2.82%), 에코프로비엠(-2.13%), 에이치엘비(-1.42%), 스튜디오드래곤(-1.27%), CJ ENM(-0.97%), SK머티리얼즈(-0.76%), 펄어비스(-0.17%)는 내렸다.
지수는 12.93포인트(1.97%) 내린 644.02로 개장해 하락세를 유지했다. 다만 장 후반 들어 낙폭은 다소 줄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6원 오른 1216.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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