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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공장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생산차질은 없어

  • 송고 2020.02.29 17:27 | 수정 2020.02.29 17:31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구미 이어 기흥사업장에서도 세번째 확진자 나와

구내식당만 폐쇄, 모든 생산라인 정상가동 중

서울 태평로 삼성사옥 깃발.ⓒ삼성그룹

서울 태평로 삼성사옥 깃발.ⓒ삼성그룹

삼성전자 공장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경상북도 구미1사업장 소속 직원 1명이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경기도 기흥사업장 내에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사업장 확진자는 구내식당 협력업체 소속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해당 구내식당은 오는 3월 1일까지 폐쇄키로 하되 상황에 따라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단,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기흥공장 내 반도체 생산라인은 정상운영 중이다.

앞서 구미2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폐쇄된 바 있다. 이후 자택격리 중이던 1사업장 소속 한 직원도 28일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사측은 구미사업장도 별다른 사업차질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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