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친오빠가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구하라 오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가 생겼다는 사실을 전했다.
앞서도 구하라 오빠는 종종 SNS를 통해 동생을 언급한 바 있다.
특히 구하라의 친오빠는 생일을 맞아 동생의 빈자리를 추억했다.
구하라 친오빠는 자신의 SNS에 “매년 이 시간쯤 축하한다고 보내줬는데 이게 마지막이다. 축하한다 거기선 걱정 없이 밝게 웃으면서 행복해라 하리야”라며 세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구하라가 생일 케이크의 초를 불고 있는 모습이었다.
구하라 친오빠는 동생과 나눴던 대화 내용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대화 속에는 “제발 오빠가 부탁 좀 할게. 안 좋은 생각 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 챙기며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아직 남은 세월 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다. 슬플 땐 실컷 울면서 털어내. 다 털어내지는 못하겠지만. 사랑 한다 우리 동생”이라고 말해 더욱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이에 구하라는 “사랑해 오빠, 걱정마”라며 씩씩하게 답했고 오빠는 “얼마나 슬플까. 오빠도 마음이 찡해 죽겠다. 일본에서 맛있는 거 잘 먹고 파이팅”이라며 동생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바 있다. 당시 구하라가 사망한 현장에서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