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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서비스 보증 3개월 연장 등 코로나19 안심 패키지 실시

  • 송고 2020.03.11 10:14 | 수정 2020.03.11 10:14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통합 서비스 패키지 3개월 연장

픽업&딜리버리 확대 및 차량 살균 서비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객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4월 30일까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서비스센터 내방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만료가 임박한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기간을 3개월 연장해 주고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하며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 등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또는 10만km까지(선도래 기준) 일반수리 및 무상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가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 사이 만료됐거나 만료 예정인 고객에게 적용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센터 방문 및 직접적인 접촉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고객들이 안심하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무상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기간 내 정기점검을 위해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만 무상으로 제공했으나 프로그램 실시 기간에는 ISP 기간과 상관없이 일반 수리 및 사고 수리 고객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이 밖에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전체 차량 및 전시장에서 신규 출고되는 차량에 살균 소독 서비스를 실시해 차량을 인도받는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고객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1일부터 8주간 전국 68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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