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신입 공채 등 일부 수시모집
철강업계가 상반기 채용일정을 속속 시작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일정이 다소 늦춰지는 등 향후 채용 절차에도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11일부터 2020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등 4개사에서 신입사원 공개 채용절차에 들어간다.
서류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1주일 연장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설명회 등 오프라인 채용 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대신 미디어채널 포스코뉴스룸과 공식 유튜브채널 등 SNS채널을 활용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그룹사 전체가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수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별도의 공채 과정은 없다.
세아그룹도 그룹 공채 없이 각 계열사별 수시 모집 형식으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올해 초 일부 채용이 진행된데 이어 향후 수시로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일부 수시채용 전형이 연기된 부분은 사태가 진정되면 재진행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일정을 소폭 연기해 4월 중 신입사원 수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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