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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31.73달러…트럼프 "美 전략비축유 매입"

  • 송고 2020.03.14 09:46 | 수정 2020.03.14 09:5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석유시장 장중 한때 8% 급등…EU 34조원 기금 조성 결의

불안요인 여전…골드만삭스 "4월까지 석유 공급과잉" 전망

국제 유가가 미국 등 주요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23달러(0.7%) 오른 31.7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거래소(ICE)에서 유통된 5월물 브렌트유(Brent)는 배럴당 0.63달러(1.9%) 오른 33.85달러를 나타냈다. 중동산 두바이유(Dubai)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32.69달러를 형성했다.

로이터(Reuters)는 "주요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급여세 인하 등을 포함한 경기 부양책에 대한 협조를 의회에 요청했다. 미국 정부의 전략비축유 매입 방침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8%대까지 급등했다. 유럽연합은 코로나19 극복 관련 250억 유로(34조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사우디의 원유 저가 공급 본격화, 원유 공급과잉 전망, 유가전망 하향 조정, 러시아의 생산 증대 가능성은 여전히 석유시장의 불안 요인이다.

사우디아람코는 아랍경질유(Alab Light) 등 주요 유종을 배럴당 25~28달러 수준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는 러시아산 우랄(Urals) 원유 가격인 배럴당 30달러 초반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 석유 수요가 하루 80만~4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브렌트유 가격도 당초 배럴당 60.63달러에서 4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세계 석유시장이 4월까지 하루 600만 배럴 수준의 공급과잉 상태에 놓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 CEO는 에너지부 장관과의 회의에서 "OPEC과의 연대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며 "4월부터 하루 4~5만 배럴 규모의 증산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 금값은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4.6%(73.6달러) 하락한 151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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