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침원 및 관리직
한전그룹에서 검침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한전MCS의 대구 직원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한전은 계열사 한전MCS의 대구 송현동 남동지사에서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 2월 23일 발생했으며,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한 9명의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협력사 직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전은 2월 마지막 주에 지사 전원에 대해 확진 검사를 시행한 결과 나머지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총 53명 중 43명이 3월 9일 이후 정상 업무를 수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전MCS 측은 자체 비상운영 계획을 수립해 확진자 및 격리자 발생시 업무 대행자 및 대체사업장을 사전지정, 운영해 전기요금 검침 및 청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내 최초 확진자 발생 전 검침원간 비접촉 준수, 출퇴근시 검침 PDA 사외 인수, 시차 출근제 운영 등 사무실 방문을 최소화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전MCS 본사에서는 지난 2월 6일 코로나 확산 따른 대응책으로 고객과의 대면 안내 금
지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공문을 예하사업소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사업소에 방역을 시행했고, 사업소내 손소독제, 살균소독제를 배분했으며, 현장원들에게는 보건마스크(KF94)를 배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