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2.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9 -4.6
JPY¥ 890.6 -1.8
CNY¥ 185.8 -0.3
BTC 99,824,000 672,000(-0.67%)
ETH 5,045,000 47,000(-0.92%)
XRP 876.3 9.1(-1.03%)
BCH 838,000 37,000(4.62%)
EOS 1,554 41(2.7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중공업, 조선업계 최초 동반성장실 출범

  • 송고 2020.03.18 11:03 | 수정 2020.03.18 11:04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기술력 강화·품질 지원·동반성장 등 3대 목표 추진

울산 동구지역에 위치한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울산 동구지역에 위치한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직할 동반성장실을 신설하고 협력사와의 새로운 상생모델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18일 기존 조선사업부 내 상무급이 담당하던 협력사 지원조직을 3개 부서 70여명 규모의 동반성장실로 확대 및 개편해 출범시키고 초대 실장에 김숙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선업종은 협력사가 생산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조선 시황에 따라 협력사의 부침이 심해 그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을 노출해 왔다.

김숙현 동반성장실장은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는 조선업계의 필수적 요소"라며 "기술력 강화와 품질지원 및 동반성장 등 3대 핵심 목표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동반성장실 출범과 함께 인력 수급 문제부터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2019년부터 기술교육원 연수생에 대한 훈련장려금 등 지원을 대폭 늘려 신규 기술인력 모집을 확대했다. 향후 특성화고와 폴리텍대학 등 직업전문 교육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인력 수급 안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현대중공업 각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들이 협력사를 찾아가 기술지도와 품질관리를 돕는 기술지도요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관리자 맞춤형 경영역량 향상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경영지원금 지급(2019년 467억 원) △상생발전기금 운영(총 100억원 규모) △도급 단가 인상 등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기숙사 제공 등 협력사 근로자의 복리후생도 확대 지원 중이다.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들은 근로자들의 복리후생 확대를 위해 지난달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을 설립했으며 현대중공업과 정부가 각각 20억원·10억원을 출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8:38

99,824,000

▼ 672,000 (0.67%)

빗썸

03.29 18:38

99,650,000

▼ 724,000 (0.72%)

코빗

03.29 18:38

99,756,000

▼ 753,000 (0.7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