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항 수입 철광석 639위안
열연·철근 유통가격 하락
중국의 수입 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지난 23일 기준 톤당 639위안이다. 전일 대비 24위안 하락했다.
철광석 현물 가격은 일부 조정받고 있으나 여전히 강세를 띠고 있다.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고로 생산이 재개되고 스팟 수요 역시 점차 증가되고 있기 때문.
특히 지난주 중국 철광석 항구 재고가 꾸준히 줄어들면서 철강사들의 자체 재고는 약 24일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의 내수 부양책 실시와 조업 재개에 따라 철광석 수요는 점차 강한 회복세를 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발레(Vale)의 말레이시아 유통센터 운영 중단 등 영향으로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수 철강재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23일 전국 25개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전일 대비 톤당 24위안 떨어진 3648위안을 기록했다. 열연 가격은 전일 대비 29위안 하락한 톤당 3492위안이었다.
냉연 가격은 톤당 4152위안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8위안 하락했다. 냉연 가격은 지역별로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높은 수준의 재고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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