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4.3℃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4,265,000 273,000(0.29%)
ETH 4,504,000 30,000(-0.66%)
XRP 728.1 14(-1.89%)
BCH 697,300 18,900(-2.64%)
EOS 1,141 27(2.4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주총] 김형 대우건설 사장 "고강도 체질개선으로 미래 준비"

  • 송고 2020.03.25 13:44 | 수정 2020.03.25 13:4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올해 수주 12.8조원·매출 9.1조원 제시

"밸류체인 확대·다각화로 미래 먹거리 확보"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대우건설 제20기 정기주주총회 전경. ⓒ대우건설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대우건설 제20기 정기주주총회 전경. ⓒ대우건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철저한 체질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형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환경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순탄하지 않겠지만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 연결기준 수주 12조8000억원, 매출 9조1000억원, 3만4764세대의 분양 계획을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19년 국내외 경기 부진에 따른 저성장 기조와 매출 하락에 따른 역성장의 우려로 어렵게 한 해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국내에서 2만1000여세대의 주택 공급을 통해 동종사 대비 우수한 실적을 거뒀고 해외에서 국내 최초로 원청사 파트너의 일원으로 나이지리아 LNG 액화플랜트 공사 수주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또 "신사업부문에서도 AMC 설립에 대한 본 인가를 승인받고 베트남 개발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재도약을 위한 기초를 탄탄히 다져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신규 수주는 연결기준 2021년 13조3000억원·2022년 14조4000억원의 목표를 수립했다"며 "나이지리아 LNG·모잠비크 LNG·이라크 항만 등 경쟁력을 갖춘 공종과 지역 위주의 수주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먼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고 전사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양질의 공사를 선별 수주하고 수행 역량 고도화 및 현장 중심 경영으로 프로젝트 운영구조 개선,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창출이나 안정적인 수익 발생이 가능한 공종을 추가로 발굴하고 밸류체인 확대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올해를 무재해 원년으로 삼아 어렵게 일궈낸 우리의 명성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안전과 품질을 되짚어보고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통해 사회 가치적 성과까지도 달성하는 대우건설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5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로 △문린곤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상근고문 △양명석 변호사 △장세진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문린곤·양명석·장세진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종전 30억원을 유지했다. 작년 실제 지급된 보수총액은 13억원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0:08

94,265,000

▲ 273,000 (0.29%)

빗썸

04.20 00:08

94,310,000

▲ 433,000 (0.46%)

코빗

04.20 00:08

94,145,000

▲ 366,000 (0.3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