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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롯데·포스코, 신입사원 모집…대기업, 공채 재개 '신호탄'

  • 송고 2020.03.26 10:52 | 수정 2020.03.26 10:54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코라나19로 채용 시장 '위축'...'언택트' 돌파구로 인재 찾기

온라인과 SNS 적극 활용...접수기간 늘리고, 일정 탄력적 안내키로

롯데, 포스코 등 10대 그룹을 필두로 신입사원 공채 재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가장 먼저 공채 모집을 알린 롯데그룹에 이어 포스코, SK도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위축된 채용시장에 재개의 신호탄 혹은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6일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서류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33개사로, 직무는 영업관리, 경영지원, IT, UX,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 169개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이 지난해 14일에서 올해 26일로 늘어났고, 코로나19 확산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만큼 서류모집 이후 엘탭(L-TAB)과 면접 전형은 한 달 가량 늦춰 진행된다. 롯데는 서류전형에서 최대 2개의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 지원’을 허용하고, 채용 전용 SNS 채널인 엘리크루TV를 개설해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포스코그룹도 지난 11일부터 2020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모집사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4개사다.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서류접수 기간이 예년보다 늘어났고, 서류전형 이후 필기시험과 면접 일정은 미정이다.

포스코는 학점 하한선을 종전 3.5점에서 2.8점(4.5점 기준)으로 낮춰 지원자격을 완화했고 공식 유튜브채널인 ‘포스코TV’를 통해서도 구직자들과 소통 중이다.

특히 SK그룹은 24일 김민아 캐스터가 소개하는 SK의 온라인 채용설명회(SK Careers Fair) 안내와 함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소식을 알렸다.

SK는 온라인 채용설명회 외에도 계열사별 채용 유튜브와 온라인 가이드북, 그룹 채용 블로그 등 온라인과 SNS채널을 돌파구로 인재 확보에 나섰다. 모집회사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주식회사 C&C, SK이노베이션, SK브로드밴드, SK매직 총 6개사이며, 접수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이 외에도 두산그룹, BGF리테일, 현대오일뱅크 등도 현재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두산그룹은 ‘2020 상반기 두산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 모집 공고를 내고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모집회사는 두산-산업차량BG,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4곳이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이후 4월 말 DCAT, 5월 초 1차면접, 이후 인턴십을 수행한 뒤 6월 말 최종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7월 최종입사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달 5일까지 사무일반, 국내영업, 엔지니어, 연구개발 부분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BGF리테일도 내달 6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와 함께 각 기업들은 모집 소식과 함께 전형장소 사전방역, 열 감지 카메라 설치 및 체온 측정, 손 소독제 구비 등 감염 예방에 대한 조치도 안내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전형별 일정 연기 가능성도 못 박았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예년 기준 접수 시작은 한 달 가량 늦춰지고 있지만 화상면접·AI 및 온라인 인적성·온라인 설명회 등 언택트 채용방식을 최대한 활용해 전형기간은 줄이고 안전은 고려하려는 모습”이라며 “이렇듯 조심스럽지만 공채 모집에 나선 기업들이 늘어나 상반기 채용시장에도 온기가 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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