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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LCD 내려놓고 본격 OLED 전환 '신호탄'

  • 송고 2020.03.27 06:00 | 수정 2020.03.27 07:26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기존 공장 설비, 매각 또는 폐기 검토"

플렉서블 OLED, QD-OLED, QNED 전환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을 중단하고 OLED로의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시장 내 높은 기술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플렉서블 OLED 뿐 아니라 대형 QD-OLED, QNED 등 새로운 기술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4분기부터 국내외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7세대, 8세대 LCD 팹 가동을 중단한다. 이는 사실상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사업 중단을 의미한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케파(생산능력)는 한달 기준 7세대 165K, 8세대 363K 규모며 전세계 7세대 이상 LCD 면적 케파의 약 14% 수준에 달한다.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의 국내 LCD 생산 설비는 중국 업체 등으로 매각 혹은 폐기, 중국 공장은 통째로 타 업체에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4분기를 기점으로 모든 LCD 케파를 가동 중단할 경우 생산량은 1.7%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코로나19 사태 이후 LCD TV 수요가 정상화된다고 볼 때 과거와 같은 급격한 중대형 LCD 수급 악화, LCD TV 패널 가격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생산 가동을 중단할 경우 7세대 팹 공간은 6세대 플렉서블 OLED 증설에 활용될 공산이 크다. 이는 현재 건설 중인 A5 신공장과는 별개로 A3 애플향 라인의 Y-OCTA, LTPO 전환에 따른 케파 감소를 보완하는 성격으로 판단된다.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폴더블 OLED 수요 증가 대응은 A5 신공장을 통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장기적으로 플렉서블 OLED와 폴더블 OLED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A5 신공장을 착공하고 인프라 설비 투자 관련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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