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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베트남에 합작법인 '아미나비코' 설립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등록 : 2020-03-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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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은 베트남 상장사 남비에트코퍼레이션(Nam Viet Corporation, 이하 나비코)와 함께 베트남에 합작법인 아미나비코(Aminavico)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수산식품 전문기업 나비코는 1993년에 설립된 베트남 최대 메기 가공 전문기업으로, 베트남 안장성 롱쑤옌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나비코는 이 지역에 자체 메기 양식장 및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 제품은 메기 필렛 및 그 가공 식품으로, 해외 약 9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2019년 기준 수출 실적은 1억9000만 달러(약 2408억원)를 기록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25만톤 규모다.

양사는 베트남 롱쑤옌시에 젤라틴·콜라겐 공장을 설립하고 50대 50의 합작법인 지분율을 확보해 공동 경영하기로 합의했다.

젤라틴 공장은 이르면 연 800톤 규모로 올해 말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가며, 판매 추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연 1600톤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나비코로부터 공급받은 신선한 메기 어피를 젤리틴으로 가공하고, 이를 콜라겐으로 제조해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아미코젠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콜라겐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한편, 세계적인 콜라겐 제조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서해창 아미코젠 생산본부장은 "이번 합작법인 계약으로 콜라겐의 핵심 원료인 메기 젤라틴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게 됐다"며 "20년간 축적한 바이오 기술력을 토대로 나비코사와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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