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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김상우 대림산업 부회장 "1조클럽 달성에도 특단의 조치"

  • 송고 2020.03.27 13:51 | 수정 2020.03.27 13:5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내부거래위원회 전원 사외이사로 꾸려

필름사업 물적분할 후 대림에프엔씨 설립

27일 서울 종로구 대림빌딩에서 개최된 제7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인 김상우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림산업

27일 서울 종로구 대림빌딩에서 개최된 제7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인 김상우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이사회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했다.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사내이사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꾸렸다.

대림산업은 27일 서울 종로구 대림빌딩에서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장인 김상우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9년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 영업이익이 1조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지만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과거의 실적에 안도할 겨를을 조금도 주고 있지 않다"며 "특단의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김 부회장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 방침을 지속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편을 위한 사업 구조 조정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활동도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림산업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매각하고 성과급 축소 등 비상 경영 체제에 준하는 경비 절감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림 오토바이 보유 주식의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고 사업별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는 유동성 관리와 현재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엄격하게 리스크를 점검해 전략적 가치와 수익성을 기준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 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회사의 경영활동이 보다 투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쉼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오른 6건의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대림산업은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정관에서 사외이사 재임기 조항을 삭제하고 사내·사외 이사 임기 3년으로 통일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충훈 법률사무소 씨엠 대표변호사를 재선임했다. 이충훈 변호사는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임기는 각각 3년씩이다.

대림산업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부거래위원회는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3명 모두 사외이사로 꾸린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60억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실제 지급된 보수총액은 40억원이다.

필름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대림에프엔씨를 설립하는 안건도 승인됐다. 분할기일은 오는 31일이며 내달 6일 분할등기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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