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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누적 취급액 7015억원…소비자금융사업 성장세

  • 송고 2020.03.30 11:09 | 수정 2020.03.30 11:09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부동산 중심에서 소비자금융으로 사업 전면 재편…1년 새 4배↑

김대윤 대표 "건전성 확보에 전사적 역량 집중, 혁신 가속화"

피플펀드 애뉴얼리포트 관련 이미지ⓒ피플펀드

피플펀드 애뉴얼리포트 관련 이미지ⓒ피플펀드

피플펀드가 2019년 사업성과와 2020년 사업방향성을 정리한 애뉴얼리포트를 30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피플펀드는 부동산PF 중심이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인신용대출과 아파트담보대출로 구성된 '소비자금융'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는 동시에 중위험·중수익 위주의 투자상품 출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2019년 12월말 기준으로 누적 취급액은 7015억원을 달성했으며 대출잔액은 2157억원을 기록했다.

피플펀드의 핵심 사업군으로 자리잡은 소비자금융은 월별 신규 취급액이 2019년 초반 100억 수준에서 1년 만에 월 400억원 수준으로 4배 성장했으며,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잔액 기준) 역시 87%로 전년 대비 47%p나 증가했다. 중신용자에게 최적화된 심사모형과 은행통합형 P2P 금융을 바탕으로 1금융과 2금융 사이의 금리절벽에 놓여있던 개인들의 금융수요를 적극 흡수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소비자금융사업의 성과는 뚜렷했다. 개인신용대출은 중저신용자를 주 대상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예상손실률이 2019년 말 기준 약 2.2% 수준으로 고신용자 위주의 은행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누적손실률 0%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이로써 2019년 한 해 동안 소비자금융상품은 투자고객에게 총 178억원의 수익을 제공했다.

소비자금융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성과도 만들어냈다. 협력은행과 함께 구축한 국내 유일의 은행통합형 P2P금융 모델을 인구 2.5억의 거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수출, 현지의 지역은행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피플펀드는 다년간의 사업 운영을 통해 P2P금융의 특성 상 대출 상품의 리스크가 투자자 보호와 직결된다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게 됐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대출 고객의 평가 및 관리 고도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에 회사의 사활을 걸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금년 8월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투자자 보호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금융기술회사로서 혁신을 가속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금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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