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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현대HCN 케이블TV 사업 매각 추진

  • 송고 2020.03.30 16:15 | 수정 2020.03.30 16:1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현대HCN, '방송·통신 사업부문' 물적 분할

매각 추진시 4월 중 경쟁 입찰 개시

존속법인 현대퓨처넷,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육성

ⓒ현대HCN

ⓒ현대HCN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HCN의 '방송(SO)·통신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매각을 추진한다.

현대HCN은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떼어내 현대퓨처넷(존속법인)과 현대에이치씨엔(신설법인)으로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퓨처넷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현대퓨처넷은 상장법인으로 남고 기존 사명을 사용하게 된 신설 자회사 현대에이치씨엔은 비상장법인이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1일이다.

현대HCN은 물적 분할과 동시에 신설 자회사인 현대에이치씨엔과 현대퓨처넷의 100% 자회사인 현대미디어에 대한 지분 매각 등 여러 가지 구조 개선방안 검토에 들어간다.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경우 다음달 중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회사 측은 매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진행과정에서 정부 인허가 문제로 매각이 불허 또는 지연되거나 매각 조건 등이 주주가치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매각을 철회할 방침이다.

이 경우 자체적으로 외부 투자 유치, 사업 제휴, 기술 협력 등의 방안을 통해 케이블TV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HCN의 케이블TV 사업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사업권(SO, 8개)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지난해 약 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케이블TV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현금 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시장 구도가 통신사업자 위주로 급속히 재편되는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을 검토하게 됐다"며 "지분 매각이 성사될 경우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대형 인수합병(M&A)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현대퓨처넷은 앞으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기업 메시징 서비스'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 또 M&A 등을 통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현대퓨처넷은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등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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