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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호금융조합 순익 15.2%↓…농수산물 가격 하락 직격탄

  • 송고 2020.03.31 12:00 | 수정 2020.03.31 11:17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금감원, '2019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 발표

경제사업부문 손실 2조419억원…2018년 대비 3273억↑

상호금융조합 당기순이익 현황ⓒ금융감독원

상호금융조합 당기순이익 현황ⓒ금융감독원

지난해 농수산물 가격 하락에 농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이 두 자릿 수 감소했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2018년 대비 15.2%(3896억원) 감소한 2조1702억원으로 나타났다. 농협(1조6909억원), 신협(3701억원), 수협(693억원)은 2018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이는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4조2121억원)이 판매·관리비 증가(1712억원) 등에 따라 소폭 감소(623억원)한 반면, 경제사업부문 손실(2조419억원)이 농수산물 가격 하락·판매 부진 등으로 크게 확대(3273억원)된데 기인한다.

지난해 말 상호금융조합 총자산은 54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조2000억원(7.9%) 증가했다. 신협(883개)·농협(1118개)·수협(90개)·산림조합(137개) 총 2228개 조합당 평균자산은 2451억원으로 190억원(8.4%) 늘었다.

총여신은 365조4000억원으로 17조8000억원(5.1%) 증가했으며, 총수신은 464조원으로 36조원(8.4%) 확대됐다.

연체율은 1.71%로 0.39%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18%p 오른 1.42%,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78%p 상승한 2.12%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4%로 0.52%p 증가했다.

순자본비율은 8.10%로 소폭 상승(0.01%p)했으며, 규제비율(2%)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은 영업비용 증가 및 경제사업 부진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하고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순자본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률 등을 고려할 때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소상공인 등 취약차주 중심으로 잠재위험이 현재화될 가능성이 있는 바 차주별·업종별 연체율 등 건전성 현황을 보다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정리를 적극 지도하는 한편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차주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제도 등을 통해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포용금융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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